문화컬처

국내 역대 박스오피스 20위를 알아봅니다.

잼인 2016. 5. 3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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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즐거운(?) 월요일입니다.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인데 피곤함은 금요일 같은지.. 흑..


보니까 2016년 영화순위 혹은 흥행 영화로 해서 많이 들어오시더라구요. 


이전 글은 전세계 박스오피스에 대한 이야기다면 이번에는 국내 영화 순위를 한번 알아 볼께요.


1위부터 20위까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위 명량 (2014년 7월 30일 개봉) - 관람
관객수 : 17,615,045명

감독 : 김한민
배우 :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배급사 : 씨제이이앤엠(주)



고작 12척의 배로 왜구를 무찌른 이순신 장군님의 이야기를 담은 명량이 압도적인 관객수 차이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2위와는 무려 3백350만명이 차이가 납니다. (^^)


이런 저런 말들이 많은 영화이지만 대중성있는 소재와 내용구성으로 중장년층 관객들을 극장으로 끌어모아 어마어마한 관객수를 모았습니다.

무려 12일만에 천만관객을 돌파하여 한국 영화 사상 최단기간이라는 기록도 세웠죠. ㅎㅎ


물론 저도 보았습니다만 적절하게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2위 국제시장 (2014년 12월 17일 개봉) - 미관람
관객수 : 14,262,199명


감독 : 윤제균
배우 :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 라미란
배급사 : 씨제이이앤엠(주)


6.25부터 베트남전 그리고 지금까지 힘들에 살아오신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
해운대로 천만관객을 이미 달성한 윤제균 감독의 두번째 천만영화 입니다.

저는 그닥 보고싶은 생각이 '전혀' 생기질 않아 영화에 대한 이야기는 별로 할게 없네요.

창조경제 타령하는 CJ의 대표 컨텐츠가 아닌가 합니다.








3위 베테랑 (2015년 8월 5일 개봉) - 관람
관객수 : 13,414,200명


감독 : 류승완
배우 :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배급사 : 씨제이이앤엠(주)


정의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베테랑 형사들과 돈만 믿고 행동하는 안하무인의 재벌 3세와의 이야기를 그린 베테랑.
관객들에게 통쾌함과 웃음을 주는 개인적으로는 참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뭔가 있어보이고 혹은 심각하거나 중요한 의미를 담지 않아도
이런 재미가 있는 영화라면 충분히 좋은 영화라고 생각하고 관객수도 말해준다고 봅니다.
류승완 영화의 최고 히트작이 된 베테랑..

현재 제작중인 '군함도'는 베테랑 보다 더 큰 흥행을 하길 바랍니다.
이 영화는 정말 봐야하죠. 




4위 아바타 (2009년 12월 17일) - 관람
관객수 : 13,302,637


감독 : 제임스 카메론
배우 : 샘 워싱턴, 조 셀다나, 시고니 위버
배급사 : 이십세기폭스코리아(주)


개봉한지 시간이 꽤 흘렀지만 개인적으로 최고의 3D영화로 꼽는 아바타입니다.
외화로서는 최초의 천만영화이자 최고의 관객수를 기록했죠.
(당분간 깨지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5위 도둑들 (2012년 7월 25일 개봉) - 관람
관객수 : 12,983,841명


감독 : 최동훈
배우 :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임달화, 오달수, 김수현


한국판 오션스일레븐이라고도 불리우는 도둑들입니다.
거대한 다이아몬드를 둘러싼 이런 저런 이야기인데 오락성에 있어서는 만점을 줄 수 있는 캐스팅과 구성으로 1천300만 가까운 관객수를 기록했네요.






6위 7번방의 선물 (2013년 1월 23일 개봉) - 관람
관객수 : 12,811,213명


감독 : 이환경
배우 : 류승룡, 박신혜, 오달수


힘없고 빽없는 류승룡이 감옥에 들어가게 되고 그의 딸도 함께하게 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7번방의 선물.
류승룡이라는 배우가 본격적으로 많은 사람들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영화이고 배급사 NEW가 영화계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게 된 작품이기도 합니다.


슬픈 결말을 암시하듯 많은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웃음은 행복한 기분을 들게 만들죠.

천만영화라고 충분히 공감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7위 암살 (2015년 7월 22일 개봉) - 관람
관객수 : 12,705,783명


감독 : 최동훈
배우 : 이정재, 전지현,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이경영

최동훈 감독의 두번째 천만영화이지요.
전작이자 관객수 5위인 도둑들과 마찬가지로 상당히 빵빵한 캐스팅과 액션으로 좋은 볼거리가 많은 영화입니다.

그리고 내용자체가 참 맘에 들었어요.

좋지 않았던 과거를 자꾸 누군가가 음해하려고 하는 요즘 다시금 많은 사람들에게 각인시키는 영화이지요.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습니다.





8위 광해 : 왕이 된 남자 (2012년 9월 13일 개봉) - 미관람
관객수 : 12,323,555명


감독 : 추창민
배우 : 이병헌, 류승룡, 한효주, 김인권

그분을 생각나게 하는 영화입니다.

사생활이 어떻든 이병헌의 연기는 국내 최고임을 다시 느끼게 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9위 변호인 (2013년 12월 18일 개봉) - 미관람
관객수 : 11,374,861명


감독 : 양우석
배우 : 송강호,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 임시완


또 그분이 생각나는 영화네요.


이 영화는 일부러 안 보고 있습니다.

좋은 날이 오면 볼려고 챙겨놓고 있습니다.

얼마남지 않았네요.





10위 해운대 (2009년 7월 22일 개봉) - 미관람
관객수 : 11,324,545명


감독 : 윤제균
배우 : 설경우, 하지원, 박중훈, 엄정화, 이민기, 강예원, 김인권


제 고향 부산이 쓰나미로 인해 초토화가 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가족이야기를 담았죠.
CG와 연기가 어설픈 영화였지만 생각보다 흥행은 대박을 쳤지요.

개인적으로는 이대호의 연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ㅋㅋ)





11위 괴물 (2006년 7월 27일 개봉) - 관람
관객수 : 10,917,221명


감독 : 봉준호
배우 : 송강호, 변희봉, 박해일, 배두나, 고아성, 오달수


미국놈들로 인해 생겨난 괴물로 한강에서 난리가 난 이야기를 담은 봉테일 아니 봉준호 감독의 영화압니다.


봉테이링라는 별명답게 많은 해석이 나오는 영화이지요.

케이블에서 해주면 요즘도 찾아서 보곤 합니다.






12위 왕의 남자 (2005년 12월 29일 개봉) - 관람
관객수 : 10,513,715명


감독 : 이준익
배우 : 감우성, 정진영, 강성연, 이준기, 유해진


이준기를 일약 스타로 만들어준 최초의 천만영화이지요.

개봉한지 10년도 넘었군요.





13위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2015년 4월 23일 개봉) - 관람
관객수 : 10,494,499명


감독 : 조스 웨던
배우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햄스워스,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제레미 레너, 돈치들

마블 시네마 유니버스의 주요 히어로가 다 등장한 어벤저스 2입니다.


최근에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의 갈등요소가 된 장면이 있는 영화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국내에서도 촬영하여 더 큰 이슈가 된 영화.

개인적으로는 보다가 중간에 자버려서... ;; 





14위 인터스텔라 (2014년 11월 6일 개봉) - 관람
관객수 : 10,304,503명


감독 : 크리스토퍼 놀란
배우 : 매튜 맥커너히, 앤 해서웨이, 마이클 케인, 제시카 차스테인


믿고보는 놀란 감독의 영화이지요.
전 2014년 최고의 영화로 영화로 꼽습니다.

스크린속에 펼처지는 거대한 우주의 모습과 가족애..
마지막 그 장면은 정말... ㅠㅠ


얼마전에 아이맥스에서 다시 상영하기도 했는데 못 봐서 너무 아쉽네요.




15위 겨울왕국 (2014년 1월 16일 개봉) - 관람
관객수 : 10,296,101명


감독 : 크리스 벅, 제니퍼 리

Let it go~열풍을 일으킨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입니다.
전 블루레이까지 구매를 했는데 보진 않았네요;;

천만영화중에 막둥이입니다.




16위 검사외전 (2016년 2월 3일 개봉) - 미관람
관객수 : 9,706,695명


감독 : 이일형
배우 : 황정민, 강동원, 이성민, 박성웅

그닥 좋아하지 않은 스타일의 영화로 보진 않아서 별다른 할말이 없네요.





17위 설국열차 (2013년 8월 1일 개봉) - 관람
관객수 : 9,350,323명


감독 : 봉준호
배우 : 크리스 에반스, 송강호, 애드 해리스, 고아성, 틸다 스윈튼, 존 허트, 제이미 벨


어떻게 이런 캐스팅을 했는지 궁금한 영화입니다. ㅎㅎ
틸다 스윈튼은 봉준호 감독의 후속 영화 봉자에도 캐스팅이 되었죠.


지금 현재의 우리 사회의 모습이라 참 씁쓸한 영화였네요.






18위 관상 (2013년 9월 11일 개봉) - 미관람
관객수 : 9,135,802명


감독 : 한재림
배우 :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김혜수

연기력으로 끌고가는 영화라고 생각하는 관상입니다.
스토리 전개에 대한 재미보다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재미가 더 있었네요.


이정재는 정말...



19위 아이언맨 3 (2013년 4월 25일 개봉) - 관람
관객수 : 9,001,309명


감독 : 셰인 블랙
배우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기네스 팰트로,돈 치들


마블 영화의 인기가 점점 오를때 개봉해서 꽤나 많은 관객이 본 아이언맨 3입니다.


사실 1, 2, 3로 지나오면서 저는 별로였는데 말입니다.




20위 해적 : 바다로 간 산적 (2014년 8월 6일 개봉) - 미관람
관객수 : 8,666,208명


감독 : 이석훈
배우 : 김남길, 손예진, 유해진, 이경영, 오달수, 신정근


(드디어 마지막입니다. 헥헥..)

볼 생각은 있었으나 아직 못 보고 있는 영화네요.
그래서 딱히 할말이 없슴다...;;




현재 상위 20위 영화중에 무려 천만이 15개나 있네요.
이 수는 앞으로 점점 늘어나겠죠? 



그리고 포스팅을 쓰다가 이 영화들 중에 가장 많이 출연한 배우는 누굴까 하고 봤어요




조연이지만 무려 오달수 배우님이 4편!!

그리고 송강호 4편, 황정민이 3편이네요.


여러모로 오달수님은 대단하네요.


감독으로는 봉준호, 최동훈, 윤제균 감독님이 각 2편을 찍으셨네요.


천만영화는 하늘이 내려준다는이 이분들은 신내림을 받으시건지. ㅎㅎ


천만영화라는게 영화자체의 재미도 있어야겠지만 여라가지 운도 많이 따라야해서 자주 나오지는 않죠.


하지만 배급사에 따라 상당히 많은 스크린수와 상영횟수로 많은 관객을 모은게 아니냐 하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관객들이 원하면 어쩔수 없이 스크린수와 상영횟수는 늘어나지 않나 생각이 들기도 해요.


그래서 상영횟수별 평균 관객수도 뽑아 봤습니다. ㅎㅎ




이렇게 보니 위에 말씀드린 이슈가 생길만한 영화가 보이긴 하네요. ㅎㅎ



제가 본 영화는 총 13편이네요. 
당연히 극장에서 본 횟수입니다.


적은건지 많은건지는 모르겠지만요. ㅎㅎ


저는 영화를 선택하는데에 있어서 특정 장르나 스타일을 따지지 않는 편이 아니라 다양하게 볼려고 합니다.

큰 영화드롣 좋아하고 작은 흔히 얘기하는 인디 혹은 예술 영화도 많이 보기도 해요.

한달에 1편 이상은 볼려고 하고 올해도 그 정도 본거 같네요.


보고 싶은 영화는 많지만 극장에 걸려있는 횟수도 적고 시간대도 안 맞아서 보기 힘들땐 안타깝기도 해요.


cgv나 메가박스같이 멀티플렉스 극장에서도 좀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상영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10개나 되는 스크린에서 7,80%는 하나의 영화를 상영하는게 참 말이 안 되네요. 


물론 돈 벌어야 하는 회사 입장은 충분히 이해는 가지만.. 


뭐 암튼 환경이 어떻든 좋은 영화를 찾아볼려고 하는 열정은 제가 가져야겠죠? 


그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실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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